[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챈스 퍼도모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7세였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가 배우 챈스 퍼도모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챈스 퍼도모의 홍보 담당자는 매체에 “챈스 퍼도모가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무거운 마음으로 전한다”며 “예술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삶에 대한 그의 욕구는 그를 아는 모든 사람이 느꼈다. 챈스 퍼도모의 따뜻함은 그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어질 것이다”라고 사망 소식을 알렸다.
홍보 담당자는 “챈스 퍼도모의 가족이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의 죽음을 애도할 수 있도록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기를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챈스 퍼도모가 출연한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젠 V’의 제작진은 공동성명문을 공개하며 애도를 표했다. 공개된 공동성명문에는 “챈스 퍼도모는 매력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재능있는 배우였다”며 “챈스 퍼도모는 매우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라고 작성돼 있었다.
‘젠 V’ 제작진은 “챈스 퍼도모를 과거형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챈스 퍼도모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친구와 동료를 잃은 것에 대한 슬픔을 느끼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챈스 퍼도모는 지난 1996년 10월 19일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지난 2017년 데뷔했다.
지난 2018년 드라마 ‘킬드 바이 마이 뎁트'(Killed by My Debt)에서 주연 제롬을 연기한 챈스 퍼도모는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전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많은 사랑에 힘입은 챈스 퍼도모는 지난 2021년 영화 ‘애프터: 관계의 함정’을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챈스 퍼도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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