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샤이니 태민이 16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샤이니의 메인 댄서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수 태민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태민의 폭넓은 음악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보다 더 넓은 곳에서 다방면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태민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태민의 성숙한 매력을 담은 프로필 이미지와 아티스트 로고를 공개하며 홀로서기에 나선 태민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만 14세의 나이에 보이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태민은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셜록’ ‘루시퍼’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2.5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솔로 전향 후에도 ‘괴도’ ‘무브’ ‘낮과 밤’ 등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직접 이적 결심을 전한 태민은 “지난해부터 여러 고민을 하고 회사를 나오기로 결정했다. 멤버들과도 이야기를 잘 나눴다. 지금까지 나를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 선택을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고맙다. 나는 언제 어디에서나 이태민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태민 외에도 비비지, 허각, 하성운, 이무진 등이 소속돼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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