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피식쇼’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1일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내부공유용 대외비 영상 (절대 유출 금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쿵푸팬더4’의 주인공 ‘포’의 목소리를 연기한 잭 블랙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에서 잭 블랙은 등장과 동시에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선보이는가 하면, 활기찬 액션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피식쇼’ 멤버들 또한 잭 블랙의 높은 텐션에 화답했다.
앞서 잭 블랙은 지난 2016년 영화 ‘쿵푸팬더3’ 국내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내한한 바 있다. 당시 잭 블랙은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미국 현지 토크쇼 ‘엘렌쇼’에 출연해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멤버들은 물론, 한국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멤버였던 방송인 하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 방송에 등판하는 등 멤버들과 우정을 유지해 한국 대중들에게 친근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잭 블랙이 더빙으로 참여한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50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1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채널 ‘피식대학’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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