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비투비 활동의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31일 정재형이 진행하는 웹 예능 ‘요정식탁’에선 육성재와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전천후 활동 중인 육성재는 “나는 이 직업의 만족도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매일 같이 다른 걸 즐길 수 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도전을 좋아하다 보니 이 직업을 즐기고 있고 또 오래하고 싶다”라고 입을 뗐다.
“한 번에 잘 되고 싶다, 잘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 오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이 일이 즐겁기 때문”이라는 것이 육성재의 설명.
보이그룹 비투비로 데뷔 12년차를 맞은 그는 “아이돌이라는 게 10년 정도 했을 때 지치지 않나?”라는 질문에 “이번에 나와 이창섭이 처음으로 독립을 하게 됐다. 비투비라는 그룹은 비투비 컴퍼니를 따로 세워 유지를 하고, 나만의 개성을 살리고 싶어서 드라마 제작사로 이적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비투비는 내게 가족 같고 돌아갈 집 같은 느낌이다. 조금 더 도전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독립을 했다”라고 거듭 말했다.
비투비가 아이돌 마의 7년을 지나 데뷔 12주년을 맞았음에도 끈끈함을 유지하는 원동력에 대해선 “일할 때 빼고는 서로 터치를 안한다. 사실 가족들도 많은 얘기를 안하지 않나. 정말 딱 필요할 때 서로 도움을 주고 일할 때 함께하면 즐겁다. 아직까지도 그렇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그룹 활동을 하러 가는 자체가 내겐 너무 따뜻하다. 고향에 가는 느낌”이라고 덧붙이며 비투비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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