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아파트 404’에선 이정하가 양말을 스틸하려는 제니의 상냥한 애교에 넘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tvN ‘아파트 404‘에선 차태현, 양세찬, 제니가 ’차가네‘로 한 팀, 유재석, 오나라, 이정하가 ’유가네‘로 한 팀으로 나뉘어 팀원 뺏기 미션인 ‘우리 집에 왜 왔니?’ 게임에 도전했다.
유가네에선 차가네의 제니를 자신의 팀으로 데려오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션으로 팀원 각자 407호에 있는 양말 3짝씩 전원 맞추기가 주어졌다.
이에 차가네와 유가네 멤버들은 너나할 것 없이 407호로 몰려가 서랍을 수색하며 양말을 찾아 짝을 맞추는데 몰두했다. 좁은 방을 꽉 채우며 양말을 찾고 있는 멤버들과 달리 제니는 장외에서 더 바쁜 모습을 보였다.
뒤늦게 달려온 제니는 신발장에 유가네의 신발을 숨기는가 하면 짝을 맞춘 양말을 들고 탈출 하는 이정하의 양말을 스틸하려 했다.
이정하는 “누나 한번만 이기고 싶어”라고 말했지만 제니는 급 상냥해진 모습으로 “이 양말 주면 안 돼?”라고 물었다. 이에 이정하는 “누나 여기”라며 헤벌쭉한 모습으로 누나 부탁에 제니에게 양말을 헌납했다. 자막에는 “그때 형들은 말했지. 누나에게 홀딱 넘어가지 말라고”라는 문구가 더해져 웃음을 더했다.
결국 유가네는 양말도 신발도 다 잃은 상황을 맞았고 차가네는 수비에 성공하며 제니는 차가네에 남게 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파트40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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