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씨엔블루 멤버이자 배우인 이정신과 2PM 황찬성이 서로를 언급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 발표회에 배우로 활동 중인 이정신이 참석해 자신이 맡은 캐릭터 ‘황찬성’에 관해 설명하던 중 선배 그룹인 2PM 황찬성를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2PM 황찬성과 동명이인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관해 이정신은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 오다가다 몇 번 봤는데, 저도 이름을 보고 찬성 선배님이 생각났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정신은 “제 개인적인 바람은 이 드라마 하는 동안은 ‘7인의 부활’ 황찬성이 더 유명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정신이 황찬성에 관해 언급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자, 씨엔블루의 한 팬은 제작발표회의 해당 장면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즐거워했다.
2PM의 황찬성도 팬이 올린 영상을 보게 됐고,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저기.. 찬성님.. 파이팅입니다.. 본의 아니게 찾아보고 있습니다(웃음). 황찬성이 황찬성에게…”라는 말을 덧붙였다.
가요계 선후배가 서로를 ‘샤라웃'(Shout out)하는 광경을 지켜본 네티즌은 “황찬성과 황찬성 화이팅”, “황찬성 연대 화이팅!!”, “찬성님 화이팅! 마음만은 찬성인 사람이…”, “선배와 후배가 서로 언급해 주다니 재밌는 사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신은 지난 2009년 씨엔블루의 베이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배우로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그는 오는 9일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황찬성 역을 맡아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극에서 황찬성은 국내 최고 포털 업계 1위 ‘세이브’의 범상치 않은 CEO다. 국내 3대 신문사라는 ‘황제일보’의 후계자였지만, 모든 걸 버리고 포털사이트 사업에 뛰어들어 현존하는 모든 포털을 제치고 ‘세이브’를 점유율 1위로 만들어낸 천재적인 인물이다. 황찬성은 극 중 매튜 리의 새 계획에 필요한 ‘키플레이어’로, 한모네(이유비 분)를 향한 의미심장한 태도를 선보이며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이정신, 황찬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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