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한별이 화보 촬영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 범퍼가 날아가는 사고에 박한별은 “액땜 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27일 박한별의 유튜브 채널에는 “웨딩 화보 촬영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촬영에 앞서 숍을 찾은 박한별은 “팩도 하고 크림도 엄청 바르고 왔다”면서 “너무 오랜만에 하는 촬영이라 촬영하는 방법을 까먹었으면 어떻게 하나 싶다. 포즈도 못 취하면 어쩌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며 “6년 만에 하는 거다 보니 내 얼굴이 어떻게 나올지도 너무 궁금하다. 감이 안 온다”라고 거듭 심경을 전했다. “옛날엔 화보를 한 번 찍으면 2시간 안에 끝이 났다”라는 것이 박한별의 설명.
그런데 헤어 메이크업을 마치고 스튜디오로 향하는 길, 교통사고를 당한 박한별은 “액땜했다. 나는 안 다쳤는데 차 범퍼가 날아갔다”면서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렇듯 뜻밖의 사고에도 무사히 촬영을 마친 그는 “처음엔 어색했는데 내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여러분, 나는 연예인이었다”며 웃음 가득한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당시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논란이 일자 박한별은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생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박한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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