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나니와 단시’ 공식 계정에 한 멤버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여배우의 애칭이 언급된 글이 게재돼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26일(현지 시간), 그룹 나니와 단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멤버 나가오 켄토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전통 기념품 과자 사진과 함께 “유짱이 선물로 사다 줬습니다!”, “고마워요!”라는 글이 덧붙여 있었다. 사진 속 과자는 나고야 지역의 전통 과자다.
게시글에서 팬들이 주목한 것은 바로 ‘유짱’이라는 이름이었다. ‘유짱’은 배우 미카미 유아의 애칭이기 때문이다. 나가오 켄토는 지난해 2023년 9월 언론사 ‘주간 문춘’에 의해 9세 연상의 여배우 미카미 유아와의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나가오 켄토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배우 미카미 유아의 고향이 나고야이기에 팬들은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미카미 유아는 아이돌 그룹 SKE48 2기생 출신으로, 현재는 AV배우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열애설 보도 당시 나가오 켄토는 미카미 유아의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져 크게 주목받았다. 안타깝게도 미카미 유아는 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인 센가 켄토와 교제 중인 것으로 드러나 ‘삼각관계 열애설’로 번졌다.
앞서 보도된 나가오 켄토의 열애설이 그룹 이미지에 큰 타격을 미쳤던 만큼 이번 ‘애칭 사건’은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논란이 거세지자, 나니와 단시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해당 사건에 관해 입장을 발표했다.
나니와 단시 측은 스토리를 통해 “26일 오후 8시경 나니와단시 공식 계정에 기재된 글은 특정 멤버와는 무관하게 스태프 측의 실수로 잘못 발행된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나니와단시 계정은 멤버가 직접 제작 및 운영하고 있으며, 투고 작업에 한해서만 스태프가 관여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팬 여러분께 큰 폐를 끼친 점에 관해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미카미 유아 소셜네트워크, 소속사 스마일 업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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