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최근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만 35세 이상의 ‘노산’ 비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 연예계 역시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40대 스타들의 임신과 출산이 줄을 잇고 있다. 40대에 자연 임신으로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스타들을 모아봤다.
코미디언 이은형은 결혼 7년 만인 올해, 40세 나이로 자연임신에 성공했다.
코미디언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지난 2월 16일 채널 ‘기유TV’에 ‘[임신로그] 드디어 2세를 가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은형의 남편 강재준은 “임신 발표 후 자연 임신인지 시험관인지 많이 물어보시더라. 당연히 시험관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도 노산인데도 자연 임신이 됐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힌 이은형은 “우리 깡총이(태명) 건강하게 받는 게 올해 유일한 목표”라고 전해 많은 사람의 응원을 받았다.
교수 겸 배우 이인혜는 지난해 10월, 42세의 나이에 첫 아이를 출산해 박수를 받았다.
이인혜는 27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육아 현장을 공개하며 출산 비하인드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운 좋게 자연임신이 돼서 42살이라는 나이에 첫 아이를 낳았다”며 소감을 밝힌 이인혜는 “발목과 골반, 팔목 등 온몸이 다 아프더라, 씻을 때는 머리카락도 엄청나게 빠진다”라고 출산 후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인혜는 지난 2022년 8월 1세 연하의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했다.
배우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함소원은 41세의 나이에 첫째 딸 혜정이를 출산했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41세의 나이에 자연임신에 성공해 그해 12월 딸 혜정이를 품에 안았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당시 출연 중이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통해 출산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와 기쁨을 나눴다.
특히 함소원은 냉동 난자를 보관할 만큼 2세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자연 임신에 성공한 그를 향한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 진화 부부는 18세의 나이 차와 한국과 중국이라는 국적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이은형·이인혜·함소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