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27일 넷플릭스 공식 순위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주(18일~24일)를 기준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부문 TOP10 차트에 국내 콘텐츠 4개가 진입하며 한국 콘텐츠의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현재 한국 콘텐츠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장르 차트를 휩쓸며 전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순위권 차트에 진입한 한국의 드라마와 예능 작품을 모아봤다.
지난 19일 공개된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가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부문 1위의 주인공에 올랐다. 지난주에만 610만 시청 횟수를 기록했으며 독일, 영국, 이집트, 프랑스, 호주 등 총 87개 국가에서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피지컬: 100’은 참가자 100명 중 가장 강한 사람을 찾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은 지하 광산을 배경으로 한다. 특히 이종격투기 선수 이동현, 유도 국가대표 출신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등이 출연하며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미공개된 ‘피지컬: 100’ 8회와 최종회는 오는 4월 2일 공개될 예정이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도 지난주 기준 420만 시청 횟수를 달성하며 4위에 올랐다. 또한 플릭스패트롤(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기준으로 미국, 싱가포르, 인도,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도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눈물의 여왕’은 3년 차 부부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분)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사랑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김수현, 김지원 뿐만 아니라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 1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자체 최고시청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종영한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도 순위권에 올랐다.. ‘닥터슬럼프’는 지난주 기준 170만 시청 횟수를 기록하며 8위에 안착했다.
‘닥터슬럼프’는 의료 사고로 추락한 성형외과 의사 여정우(박형식 분)와 번아웃이 찾아온 마취과 의사 남하늘(박신혜 분)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닥터슬럼프’는 최고 시청률 8.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 15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은 지난해 기준 120만 시청 횟수를 기록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해 선만(류승룡 분)과 딸을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추적 극을 그리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tvN ‘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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