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안보현이 주당 이미지에 대해 항변했다.
25일 마리끌레르 채널에는 “안보현이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행복하길 바라는 인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최근 SBS 드라마 ‘재벌X형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안보현은 “열심히 일한 만큼 휴식을 가져보려고 두 달 정도 쉬었는데 쉬는 게 잘 맞는 것 같진 않다”며 웃었다.
‘재벌X형사’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선 “오랜만에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갔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어린 친구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이 알아봐주셨다. 직접 피부로 느끼고 그런 부분이 달라졌다는 걸 알았다”라고 했다.
안보현은 또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행복하길 바라는 캐릭터가 있나?”라는 질문에 “한 명을 고르기 어렵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가장 최근 연기한 ‘재벌X형사’의 이수다. 부족한 거 없이 만족하며 사는 척 하지만 사실 가족의 사랑과 연민을 느끼며 깨닫는 것들이 많아서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주당 이미지에 대한 항변(?)도 내놨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주량은 소주 7병”이라고 밝혔던 안보현은 “내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항상 술을 마시는 게 아니다. 술을 마시는 콘텐츠에 나가다 보니 많은 분들이 이런 오해를 하곤 하는데 매일 마시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냥 기분이 좋을 정도로 스스로에게 ‘고생했다’ 할 정도로 즐긴다. 최애 안주는 라면이나 기름진 음식 등이지만 항상 관리를 해야 해서 육회나 회, 치즈, 김 등을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마리끌레르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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