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둘째딸의 외모를 자랑하며 딸바보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25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생후 6일된 장영란 절친 박슬기 둘째딸 최초공개 (눈뜨고 제왕절개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장영란이 둘째를 출산한 박슬기를 찾아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박슬기는 “출산한 지 6일 됐다. 최단기간 복귀다”라며 “아기가 2.85kg인데 왜 나는 1kg밖에 안 빠지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박슬기는 “첫째 때는 수면마취를 같이 해서 의식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반신 마취만 하고 의식이 있는 상태로 진행됐다. ‘자 애가 나왔습니다’하면서 내 눈 앞에 오는데 또 애기가 쌍꺼풀이 있는 거다. 나는 쌍꺼풀이 없고 우리 신랑도 쌍꺼풀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진짜요?”라고 과장된 리액션을 하는 장영란에게 박슬기는 “(조상중에) 누군가는 있겠죠. 의심은 하지 말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둘째를 시험관 시술로 가졌나?”라는 질문에 박슬기는 38살에 자연임신으로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비법을 알려 달라”는 장영란의 말에 “그냥 (마음을) 내려놓아 보시라. 그럴 때 임신을 하시라”고 조언했다.
또 박슬기의 딸 리예 양을 최초 공개했다. 박슬기는 “머리숱이 너무 많지 않나. 콧대도 오똑하다”라고 애정을 감추지 못했고 장영란 역시 “경이롭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랑스러운 리예의 모습에 장영란은 “미스코리아 시켜야 한다. 탤런트 시켜야 한다”라고 눈을 떼지 못했다. 이때 리예가 눈을 떴고 박슬기는 “쌍꺼풀 라인이 있지 않나”라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장영란은 “진짜 예쁘다”라고 감탄한 뒤에 박슬기를 향해 “너 좋은 자궁이다”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016년 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2020년 첫 딸을 품에 안았으며 최근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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