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승아가 오세영을 속이고 안내상의 휴대폰을 획득했다.
25일 MBC ‘세 번째 결혼’에선 세란(오세영 분)과 상철(문지후 분)을 속이고 덕수(안내상 분)의 휴대폰을 손에 넣는 다정(오승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란은 보배정 그릇이라도 훔쳐 도주하자는 애자(최지연 분)에 “이대로 빈손으로 도망칠 순 없지”라고 일축한 바. 다시금 영식을 조종한 그는 덕수의 휴대폰을 찾아 없애려 했다.
그러나 문제의 휴대폰은 상철이 보관 중. “제발 줘봐. 그거 밝혀지면 우리 다 끝이라고”라는 세란의 호소에 상철은 “나도 이판사판이다 이거야. 이걸로 한 밑천 받아내야지. 이게 얼마짜린데”라고 일축했다.
다정은 그런 상철을 미행해 덕수의 휴대폰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이에 세란은 다정에게서 휴대폰을 빼앗아 도주했으나 이는 다정의 덫. 다정은 이미 진짜 휴대폰과 가짜 휴대폰을 바꿔치기한 뒤였다.
그 시각 애자와 영식은 윤 여사(반효정 분)를 옮기려고 했다. 결국 쇼를 멈춘 윤 여사는 “이런 고얀 것들, 하늘이 무섭지 않냐?”라며 호통을 쳤고, 애자는 “어쩜 이렇게 감쪽같이 사람을 속일 수 있어요”라며 도리어 큰 소리를 냈다.
극 말미엔 윤 여사를 기절시키고 빼돌리려고 하다가 다정, 요한(윤선우 분)과 맞닥뜨리는 영식과 애자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세 번째 결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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