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개설해 주목받았다.
24일, 고현정(53)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계정을 개설한 것이기 때문. 평소 ‘신비주의’ 매력을 뽐내던 고현정의 이례적인 행보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고현정은 첫 게시물에 “인스타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또한 내추럴한 차림으로 책장 앞에 선 채 자연스러운 일상 사진도 공개, 편안한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다가갔다.
개설 하루만인 오늘(25일) 고현정의 계정은 팔로워가 7만 명을 넘어서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동료 연예인 정재형, 윤종신, 이나영 등이 게시물에 축하의 댓글을 남기며 친분을 과시했다.
팬들 또한 “세상 많이 좋아졌다. 누워서 고현정 일상도 볼 수 있고”, “인스타에서 빛나는 여신이 등장했다”, “너무 기다렸어요” 등의 재치 있는 멘트를 남기며 고현정의 소통에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고현정은 최근 온라인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평소 근황에 관해 전하는 것은 물론 투병 생활을 고백해 폭발적인 반응을 끌었다.
앞서 배우 이보영 역시 지난해 5월, 데뷔 21년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이보영(45)은 개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계정 개설 이후 일상 사진은 물론 드라마 촬영 현장 사진도 공개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특히 남편이자 배우 지성(47)과의 영화관, 야구장 데이트 사진도 과감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얼굴을 가린 가족사진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보영은 현재 쿠팡플레이 ‘하이드’에 출연 중이다. ‘하이드’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이보영·이무생 주연의 ‘하이드’는 매주 토, 일 저녁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고현정·이보영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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