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아름은 앞서 전 남편의 아동학대를 폭로한 바 있다.
25일 아름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사진은 내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그 사람에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 바로 찍은 것이고 평범한 원피스를 다 찢은 상태”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얼굴에 상처를 입은 건 물론 찢겨진 원피스를 입고 있는 아름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아름은 “보일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다. 코뼈가 휘고 다음 달엔 피멍이 들었다. 그런데 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 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주고 병원 가서 진단서 하나 하지 못한 게 지금 나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 고소가 먹히지 않는 큰 이유라 한이 맺혔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인 분들 그리고 팬 분들에게 요즘 너무 걱정 가득한 일들만 전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더는 억울하게 있을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고 반드시 이겨내 더욱 단단하게 아이들을 지키며 살 것”이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높은 위치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이만한 사연 없는 분 없으리라 믿는다. 존경하는 선배님들 따라 나도 반드시 이겨내서 멋지게 이날들을 추억하는 날까지 더 당차게 살아가겠다”라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아름은 지난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2남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아름은 전 남편이 두 자녀에게 아동학대를 했다며 “1살도 안 된 어린 애를 침대에 집어 던져 떨어트리고 5살 큰 애는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 아이들 입에 침을 뱉는 건 물론 얼굴에 소변을 보고 큰 애 얼굴엔 대변도 봤다고 한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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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
어이상실
미친놈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