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20)이 직접 제작 및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댐즐’이 공개됐다. 어린 나이에 제작까지 하게 된 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감상을 즐기지 않는다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선'(The Sun)은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이 낮은 집중력 탓에 영화 관람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나는 영화를 관람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내게 ‘이 영화를 꼭 봐야 한다. 이 영화가 네 인생을 바꿀 것이다’라고 말하고는 한다”며 “그럴 때마다 ‘얼마나 오랫동안 앉아 있어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한다. 집중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영화 관람을 즐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배우 제이크 본지오비와 약혼한 밀리 바비 브라운은 “약혼자는 ‘영화광’이다. 그는 하루 종일 영화만 본다”라며, 약혼자와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톰 레이더’ 시리즈, ‘매드 맥스’ 시리즈는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가끔 영화를 볼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다른 일을 함께한다”며 “영화만 보면 지루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다. 빵을 굽기도 하고 컴퓨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다른 일을 하지 않으면 영화를 볼 수 없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영화가 훌륭하지 않다거나 배우의 연기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밀리 바비 브라운은 지난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에놀라 홈즈’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이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에놀라 홈즈 2’, ‘댐즐’ 제작에도 참여했다.
영화 ‘댐즐’은 지난 8일 공개됐으며,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5,000만 회를 기록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밀리 바비 브라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넷플릭스 ‘댐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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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집중ㅇ력 낮아서 영화 보려면 극장에 갇혀서 봐야됨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