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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사생활’ 논란 이범수, 살 길 열렸다

김현서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이범수가 아내 이윤진과 결혼 14년 만에 이혼 조정 중인 가운데, 사생활 논란에도 휩싸였다.

지난 23일 이윤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며 이범수에 대해 폭로했다.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등으로 이혼 조정이 불성립된 지 10개월이 되어간다고 밝힌 이윤진은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진다.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 한다”라며 힘든 심경을 내비쳤다.

이윤진은 시모에게 들은 폭언도 폭로했다. 그는 “(시모가 부모님께) 딸년 잘 키워 보내라고 해 부모님이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면서 “나만 들어도 되는 이년 저년 소리를 우리 부모님도 듣게 됐다. 죄송하고 면목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딸이 해외로 중학교 진학을 한 뒤, 이범수에게 서울 집 출입 금지를 당했다면서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조정을 신청을 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 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날에도 이윤진의 폭로는 계속됐다. 24일 그는 한 네티즌이 “아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아실 수 없는 거냐”라는 질문을 남기자, “ㅇㅇ(아들 이름) 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디엠(DM) 주세요”라고 답했다.

앞서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해 12월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윤진이 자신의 SNS 계정에 이범수를 태그한 뒤 “나의 첫 번째 챕터의 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이범수는 자신의 SNS 팔로우를 모두 삭제하고, 게시물도 모두 내렸다.

당시 이범수 측은 “이혼은 아니다”라며 파경설을 반박했지만, 지난 16일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중”이라며 파경을 인정했다.

여러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이윤진과 달리 이범수는 “기사화된 것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번 사건의 결말이 어떤 식으로 끝맺음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범수는 현재 다음달 24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4’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그가 출연하는 ‘범죄도시’ 시리즈는 이미 두차례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이범수가 이번 사생활 논란을 딛고 ‘범죄도시’를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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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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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살길이 열렸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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