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런닝맨’ 배우 강훈이 축구 실력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24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제1회 풋살 런닝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과 김종국이 각각 신생 풋살팀 감독을 맡아 ‘풋살 런닝컵’을 진행하게 됐다. 외부 선수도 영입할 수 있는 조건에 이들은 멤버 영입 면접까지 실시했다.
김종국은 영입을 위해 배우 강훈을 만났다. 양세찬은 강훈에게 “너 요즘 스스로 축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전부 얘기해 봐라”라고 축구에 대한 열정을 질문했다.
그러자 강훈은 “왼발은 웬만한 축구 선수에 못지않는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양세찬이 “왼발은 손흥민 보다 낫다?”라고 떠보자 강훈은 “능가할 수도 있다”라며 한 술 더 뜬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제정신 아니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송지효가 “골키퍼도 잘해?”라는 질문에도 강훈은 “골키퍼도 잘한다. 그런데 얼굴 쪽으로 날아오는 건 피한다. 직업이 이쪽이니까”라며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들은 멤버 영입을 위한 계약금 이야기도 나눴다. 강훈은 “손흥민 선수가 3억 1천만 원을 받는다. 저는 1억 5천 정도 생각한다”라고 다시 한번 손흥민을 언급하며 축구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강훈이는 2천 원이 맥스다. 2500원은 많이 쓴 거다. 솔직히 그 정도도 안 쓴다. 2500원으로 하자”라고 금액을 낮춰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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