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승현♥장정윤 부부가 결혼 4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
24일 채널A ‘위대한 탄생‘에선 시험관 시술에 도전한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임신에 성공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승현과 장정윤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도전했고 최종 배아 이식 후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두 차례 시험관 실패 경험이 있는 장정윤은 결과를 기다리다 눈물을 보이며 “인공수정 포함해서 제 지나온 2년 가까운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이 떠오르며 너무 안쓰러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기대했다가 실망했다가 그 과정을 반복했다.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임신이구나’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드디어 주치의와 마주한 부부는 “임신 결과 나왔는데 축하합니다. 임신입니다”라는 결과에 말을 잇지 못했다. 장정윤은 안도감에 눈물을 흘렸고 김승현은 “고생했다”라며 아내를 토닥였다.
임신 결과를 확인한 심정에 대해 장정윤은 “기쁜데 진짜인가 꿈인가 생시인가 싶기도 하고 (임신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뱃속에 어떤 형태로 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기특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승현 역시 “그동안 혼자서 가슴앓이하고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정말 헛되지 않았고 노력하고 간절히 원해서 이뤄낸 성과구나, 싶었다. 눈앞에 기뻐하는 양가 부모님들 모습이 필름처럼 지나갔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장정윤은 “이런 날도 오는 구나. 실감이 안 난다”라고 믿기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김승현은 “염원하고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니까 된다”라고 예비 부모의 설렘과 기쁨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위대한 탄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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