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손태영이 딸 리호 양의 셀프 발치에 흐뭇해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선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손태영 중대발표,구독자애칭)’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태영과 딸 리호 양의 일상이 담겼다. 손태영은 딸의 이가 빠졌다고 밝혔고 리호 양은 “학교 수학 수업 시간에 이를 흔들었는데 그냥 이가 나왔다”라며 셀프 발치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와 우리 돈 벌었다”라고 외쳤고 리호 양은 “그래서 엄마가 20달러를 준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손태영은 “왜냐면 그게 훨씬 낫기 때문이다. 병원가면 더 비싸지 않나. 그래서 ‘네가 뽑으면 20불 주겠다’라고 했다”고 자초지종을 밝혔고 “100불 세이브했다”라고 기뻐했다.
리호 양은 “그러면 이빨 요정도 나 또 돈 줄 거야”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이빨 요정이 오려나 모르겠다”라고 웃었다. 이에 리호 양은 이빨 요정이 엄마가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손태영은 “나 아니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에 리호 양은 “이빨 요정이 돈을 준 적이 있는데 리본이 같이 있었다. 그래서 부엌에 갔더니 똑같은 리본이 있었다”라고 엄마로 추측하는 이유를 밝혔지만 손태영은 “요정도 아마존에서 샀나 보다”라고 부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태영은 “부모에겐 방학이 없지 않나. 작년 1월에 제가 친구들하고 파리 여행을 갔었다. 남편이 와 있어서 2박 3일을 준 것 같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제가 혼자만의 자유를 갖고 친구들과 여행을 처음으로 하게 됐었다. 제 개인적으로 삶의 활력을 찾으려고 브이로그를 해볼까 했는데 파리 여행이 그 시작이었다. 그래서 엉성하고 말이 없다”라고 밝히며 여행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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