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의 소속사가 서희원에 관한 불륜 의혹을 제대로 반박했다.
지난 20일 서희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전남편인 왕샤오페이를 저격하는 글을 썼다. 서희원은 “외도는 내가 아니라 네가 했다”며 최근 왕샤오페이가 주장한 불륜설을 반박했다.
지난 19일 타이베이 법원에서 왕샤오페이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 재판이 진행됐다. 지난 2022년 12월 왕샤오페이가 서희원과의 이혼 합의서를 공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날 법정에서 왕샤오페이는 서희원이 결혼생활 중 구준엽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희원이 이혼하기 전 구준엽과 만남을 가졌고, 이로 인해 11년 간의 결혼생활이 끝났다”며 “서희원이 나와 이혼하기 4개월 전부터 구준엽에게 보낼 선물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왕샤오페이의 모친 장란은 자신이 왕샤오페이와 서희원의 신혼집 구입에 돈을 보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서희원이 자신에게 2억 대만 달러(한화 약 83억 7,800만원)를 빚졌다며 서희원에게 판 신혼집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장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왕샤오페이와 서희원의 이혼 타임라인을 공유하며 구준엽과의 불륜을 주장했다.
이러한 그녀의 폭로에 서희원 소속사 측은 “요즘은 AI세대라 무엇이든 조작할 수 있다. 이건 (전 남편과 시어머니인) 장란의 ‘쇼’라고 볼 수 있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소속사는 “불륜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왕샤오페이가 서희원에게 빚진 금액은 이미 법원의 인증을 받았으며, 법원 조회 시스템 링크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했다. 모두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녀의 소속사 측은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더 이상 답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서희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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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잡하다진짜.. 남 잘되는 꼴을 못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