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홍콩의 유명 보이 그룹 멤버가 온라인에서 일반인 여성에서 보낸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2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차이나 프레스’가 멤버 JER(유응정)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홍콩 출신의 일반인 여성에게 추파를 던졌다가 상대방으로부터 차단 당했다고 보도했다.
유응정은 홍콩 인기 보이그룹 ‘미러'(MIRROR)의 멤버로, 이들은 영국 런던에서 첫 해외투어를 진행 중에 있었다.
상대 여자 측은 유응정과의 대화 내용 중 일부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앞서 유응정은 일찍이 미러 멤버와 함께 영국에 도착해 여행을 즐기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수일간 머무르는 동안 유응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일반인 여성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고, 그중 한 명으로부터 차단을 당한 것이다.
공개된 대화 내용 속 유응정은 한 일반인 여성이 술을 마시며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사진을 올리자 ‘좋아요’를 눌러 관심을 표했고 “oh nice match~”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여성을 향해 호감을 표시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자, 누리꾼은 “공연이나 열심히 할 것이지”, “별 내용 아니네”, “근데 공개된 건 일부 내용 아닌가? 뭐가 더 있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지난 19일 드디어 미러 멤버들은 해외투어 진행 후 홍콩으로 복귀했으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주인공 유응정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못을 인정합니다”라며 “다음부터 조심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소한 일 하나에도 경솔하지 않고 다음부터는 멋대로 행동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유응정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