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키스오프라이프 벨이 父 심신의 전성기 시절을 소환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슈퍼 루키 KISS OF LIFE 에다가 롱 잡고 풀매수 때린 탁재훈ㅣ노빠꾸탁재훈 시즌2 EP.9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4인조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의 벨과 쥴리가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났다는 벨이 가수 심신 딸이라고 소개되자 탁재훈은 “아부지가 밤 무대하면서 그렇게 돈 벌어서…”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쥴리는 리더와 랩을 맡고 있으며 벨은 보컬 포지션이라고 밝혔다. 이외의 멤버들에 대해 “05년생 막내 친구와 메인 댄서 친구가 있다”라고 그룹 멤버에 대해 소개했다. “그분은 안 나왔나?”라는 질문에 벨은 “제일 예쁜 애 두 명이서 나왔다”라고 입담을 뽐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 벨은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있다고 밝혔고 어린 시절 父 심신과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왔던 모습이 소환됐다.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어린 시절 사진에 탁재훈은 “이때는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 지금 왜 달라진 거야?”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벨 역시 자신의 사진을 향해 “너 누구야!”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작곡도 한다는 벨은 “르세라핌의 ‘언포기븐’에 작곡 작사로 참여했다”며 노래이외에도 다재다능한 매력을 드러냈다.
“아빠 심신이 작사와 멜로디 써달라고 자꾸 부탁을 한다고 하는데?”라는 질문에 벨은 “맞다. 엄청 많이 부탁하신다. 어제도 연락 왔었다”라고 털어놨다.
“아빠가 아직도 옛날 생각을 하나 보죠?”라는 질문에는 “너무 많이 하신다”라고 답했다. “아버지가 젊었을 때 (춤을 추며)총 많이 쏜 것 아느냐”라는 탁재훈의 질문에 벨은 “들은 게 있다. 아버지가 막 (권총 춤을) 추시면 여자팬분들이 막 쓰러지셨다고 하더라”고 아빠 심신의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또 심신의 노래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부르며 아빠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영상에선 탁재훈이 정체를 숨기고 가요계 선배인 심신과 깜짝 통화에 나선 모습이 공개되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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