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영화 ‘쿵푸팬더 4’에 전 세계 유튜버 구독자 수 1위 ‘미스터 비스트'(MrBeast)가 출연한다.
오는 4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쿵푸팬더’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2024년 기준 유튜브 구독자 수 약 2억 4600만 명을 보유해 개인 유튜버로는 전 세계 구독자 수 1위인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Beast)가 ‘쿵푸팬더 4’에 출연을 예고하여 화제가 됐다.
미스터 비스트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게임을 직접 해보는 콘텐츠를 선보이거나 수중부터 사막, 감옥, 산 정상, 정글 등 다양한 곳에서 24시간 챌린지를 해보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는 유튜버이다.
‘쿵푸팬더 4’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판다 피그’ 역으로, 용의 전사 ‘포'(잭 블랙)의 자리를 대신할 수많은 후계자 후보 중 한 명이다. 화려한 검술과 쿵푸 기술들을 선보이는 수많은 후보자 사이에서도 ‘포’와 가장 비슷한 비주얼을 보여주며 시그니처 대사 “스카두쉬”를 외치는 그는 작품 속 독보적인 신스틸러로 관객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쿵푸팬더 4’ 는 국내에서 시리즈 도합 약 1,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달러의 수익을 낸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로 꼽힌다. 북미 개봉 2주 연속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대세를 입증한 바 있다.
또 ‘쿵푸팬더 4’는 2024년 북미 개봉 영화 중 두 번째 높은 이익을 거뒀다. 이번 작품은 용의 전사를 넘어서 평화의 계곡 영적 지도자로 한 단계 성장한 ‘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마저 복제해 버린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에 맞서 더 커진 쿵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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