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성폭행 사건에 휘말려 연예계 활동을 무기한 중단을 선언한 가수 김건모의 근황이 포착됐다.
가수 박준희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김건모가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일상 사진을 게재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박준희는 “건모 오빠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박준희는 “뼛속까지 아티스트. 오랜 인연들…”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김건모는 무혐의 판정을 받았으나, 이혼과 성폭행 혐의 재판 후 큰 이미지 타격을 입었고, 이후 연예계 복귀 없이 두문불출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그런 김건모의 오랜만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건모는 편안한 차림으로 기타를 치며 지인들과 술자리를 즐기고 있다. 그는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다.
해당 사진을 게재한 가수 박준희는 1992년 ‘눈 감아봐도’로 데뷔해 ‘영화처럼 살고 싶어’ 등을 발표했으며, 그룹 콜라의 보컬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숙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이들은 김건모의 모습에 반가움을 표하며 응원을 쏟아냈다.
한편, 김건모는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해 ‘핑계’, ‘잘못된 만남’, ‘스피드’, ‘첫인상’, ‘아름다운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 2019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연예계 대표적인 노총각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건모는 13살 연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2019년 10월 혼인신고를 해 세간의 떠들썩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혼인신고 2년 8개월 만인 2022년 6월 파경 소식이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박준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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