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VVIP만 사용할 수 있다는 ‘블랙카드’는 높은 명성에 걸맞은 연회비와 발급 조건이 걸려있는 카드다. 또한 발급 조건을 충족한다고 해도 아무나 가입할 수 없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이런 ‘블랙카드’를 사용하는 ‘찐’ 부자 스타들을 모아봤다.
19일 아이유는 채널 ‘이지금’을 통해 블랙카드를 사용 중인 근황을 알렸다. 남동생 선물을 위해 쇼핑에 나선 그는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를 꺼내 이목을 끌었다.
아이유의 카드는 우리카드의 프리미엄 카드 ‘투 체어스’다. 우리은행 고객 중 최상위 등급을 위한 카드로, 통장 예금이 50억 원 이상이어야 발급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250만 원이다.
지난 2021년 이정재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에게 블랙카드 고유 번호를 선물받았다. 이정재는 ‘현대카드 더 블랙’ 에디션이 출시된 초반부터 사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드는 국내 최초 VVIP 카드로, 국내 0.05%를 위한 카드로 알려졌다. 연회비만 2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오징어게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블랙카드에는 드라마의 456번을 부여하고 나는 오일남의 1번”이라는 글과 함께 이정재와 자신의 블랙카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 진도 블랙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방탄소년단 SNS에는 “석진이 형이 스태프분들 테이블까지 계산했습니다. 잘 먹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진은 멤버 슈가의 생일을 축하하며, 식사를 대접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그가 음식값을 결제하기 위해 꺼낸 카드에 이목이 쏠렸다. 국내에서 제일 비싼 카드로 알려진 ‘현대카드 더블랙 에디션’이었기 때문이다.
지드래곤 역시 ‘현대카드 더 블랙 에디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2012년 발매한 솔로곡 가사에 ‘내 카드는 블랙, 무한대로 싹 긁어버려’라는 내용을 넣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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