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기상캐스터 겸 방송인 타니리지 모에(25)가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발표했다.
16일 타니리지 모에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개인적인 일로 매우 송구스럽지만, 결혼했습니다”라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남편은 일본 코미디언이 주로 소속된 회사 그레이프 컴퍼니의 대표 이사 나카무라 아키라(中村 歩)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니리지 모에의 소속사와 그레이프 컴퍼니는 일본 매체 ‘오리콘 뉴스’에 두 사람이 결혼한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타니리지 모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업무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남편 나카무라 아키라와 서로 응원하며 예쁜 가정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항상 자신을 응원해 주는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타니리지 모에는 “부디 부드럽게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놀라는 팬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깜짝 놀랐다. 결혼 축하한다”, “행복하게 살길 응원한다”, “즐거운 가정 이루길” 등 반응을 보이며 타니리지 모에와 나카무라 아키라의 결혼을 축복했다.
타니리지 모에는 일본 뉴스 ‘메자마시 도요비'(Mezamashi Saturday)의 기상 캐스터를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각종 예능 및 라디오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카무라 아키라가 대표로 있는 그레이프 컴퍼니에는 코미디 듀오 샌드위치맨, 도쿄 호테이슨, 카미나리 등이 소속돼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타니리지 모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