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진이 바다가 과거 남친을 숙소로 초대한 적이 있다며 걸그룹 S.E.S 시절 연애사를 깜짝 폭로했다.
15일 바다의 유튜브 채널 ‘이렇게 귀한 곳에 귀하신분이’에선 ‘S.E.S. 대기실에 찾아온 JYP와 그시절 못 푼 썰까지 싹 풀고 갑니다.ㅣep.7ㅣ이렇게 귀한곳에 귀하신분이ㅣ이귀귀 ㅣ바다 유진 S.E.S.’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바다가 유진과 함께 추억담을 풀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추억에 젖은 바다는 “떡볶이를 먹는 순간에도 난 생각했다. ‘이 떡볶이를 다 먹고 나면 이제 집에 가는 거야? 나 혼자 외롭겠구나. 얘들은 또 어딘가에서 대쉬 받고 나가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네가 집에 있는 날 행복했다. 나만 외롭지 않아서”라고 떠올렸다.
이어 “모자 쓰고 나가도 예쁜 앤데 립밤이라도 바르고 나가면 그렇게 불안했다”라고 털어놨고 유진은 “나가서 안 들어올까 봐?”라고 농담했다. 바다는 “아니지. 들어는 왔지”라고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진 역시 “맞아. 언니는 집으로 초대를 했지”라고 자연스럽게 폭로에 나섰고 바다는 “팬들이 집앞에 얼마나 많은데 집에 초대를 하느냐”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유진은 “집에 초대해서 언니가 안방 썼지 않나. 언니 방이 제일 넓었다. 하루 종일 그 방에서 안 나왔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바다는 찐친인 브라이언이었을 거라고 했지만 유진은 “아니다. 내가 그때 보고 놀랐다. 우리 언니 능력자구나”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바다는 “나 결혼했어!”라고 폭로를 멈춰달라고 외쳤고 “보고도 못 믿을 분이 계셨던 거는 기억이 난다”라고 부분적 인정을 했다. 유진은 “저 아직도 안 믿긴다”라고 웃음을 터트린다.
또 바다는 솔로활동 할 때 생각만큼 되지 않아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유진에게 전화를 해서 가수를 그만 둬야 하나 마음을 털어놨다는 바다는 “언니, 절대 그만 두면 안 된다. 내가 언니 1호 팬이다. 평생 언니가 노래를 안 하면 나는 언니 노래를 못 듣는데 나는 상상할 수가 없어. 언니는 나를 위해서 노래를 해야 된다”라는 유진의 진심어린 응원에 다시 힘을 냈다고 털어놓으며 유진이 자신의 은인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이렇게 귀한 곳에 귀하신분이’ 영상 캡처
댓글2
은근히 사람 약점들추는 그런게있더라 예전 이효리안테도 그러더니 본인은 더 ‥ 비호감 참 쉽죠잉
ㅇㅇ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시는 두분이 위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