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범수와 통역가 이윤진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결혼 14년 만이다.
16일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윤진이 자신의 소셜 계정에 “The End of my first chapter”(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라는 글과 함께 이범수의 계정을 태그하면서 파경설에 불을 붙인 것.
당시 소속사는 “이혼은 아니”라며 의혹을 부인했으나 지난해 말 이윤진이 이범수를 상대로 이혼조정을 신청했으며 둘은 이미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딸의 교육차 인도네시아 발리에 머물고 있는 이윤진은 이날 자신의 계정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많이 치유되고 있는 중. 걱정하고 연락주는 친구들 고마워”라는 글을 남기는 것으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범수의 이혼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범수는 2003년 대학 동기와 결혼했으나 5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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