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리얼리티 스타 출신 가수 조조 시와(20)가 미래의 자녀들을 위해 ‘정자 기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제35회 GLAAD 미디어 어워드에 참석한 조조 시와는 ‘E!News'(이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을 빨리 갖고 싶다. 언젠가는 멋진 작은 가족을 갖고 싶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프레디, 에디, 그리고 테디. 세 아이의 이름을 만들었다”라며 “정자 기증자가 줄 서고 있다! 준비됐다”라고 덧붙이기도.
조조 시와는 또한 “미래의 자녀들에게 바치는 세 개의 팔 문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2~3년 안에 분명히 아이를 맞이할 것”이라고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조조 시와는 커밍아웃한 후 카일리 프루, 에이버리 사이러스 등과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했다. 그녀는 앞서 “제나 드완과 데미 로바토가 내가 여성에게 끌린다는 것을 깨닫도록 도와줬다”라며 동성애자임을 인정했다. 또한 당시 한 인터뷰에서 첫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갖는 것에 대해 “그 생각에 진절머리가 났다. 이때 내가 동성애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조조 시와는 현재 공식적으로 알려진 애인이 없는 상태. 곧 21살이 되는 그녀의 파격적인 행보에 네티즌들은 “어린 나이인데 벌써 가족 구성을 생각하다니”, “너무 이르다”, “이례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조 시와는 ‘에비의 얼티밋 댄스 콩쿠르’라는 쇼에서 얼굴을 알린 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개인 온라인 채널 구독자는 1억2천만 명을 넘으며, 2020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0년 기준 조조 시와의 순자산은 2천만달러(한화 약 266억원)로 알려졌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조조 시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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