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약혼녀와 게이바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메일 온라인’이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그녀의 동성 약혼녀 딜런 마이어가 뉴욕의 게이바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12일 밤 미국 뉴욕에서 약혼녀 딜런 마이어와 게이 바를 떠나 산책을 즐겼다고 전해진다.
외신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흰색 크롭탑에 검은색 가죽 바이커 재킷을 입고 약혼자의 손을 꼭 잡은 채 산책을 했다”라고 묘사하며 “두 사람은 인기 게이바에 들려 함께 밤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개봉한 로맨틱 스릴러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홍보 활동을 끝낸 후 약혼녀 딜런 마이어와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확인된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영화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2019년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재회해 교제를 시작했다. 그해 10월 두 사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커플 사진을 올리며 연애 사실을 공개했고,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그해 11월에 딜런이 프러포즈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약혼 사실이 밝혀졌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미래의 아내와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이 너무 두렵다”라고 덧붙이며 본인이 아닌 연인이 임신할 것임을 알렸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2017년 커밍아웃을 하고 양성애자임을 밝혔다. 그녀는 현재 연인을 만나기 전 동성 모델 스텔라 맥스웰 및 프로듀서 앨리샤 카길과 교제해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딜런 마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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