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2023년에만 세번이나 공개열애를 하고 헤어진 일본 인기 배우 토노 나기코. 외로움을 많이 타는 것으로 알려진 그녀가 데이트 앱을 이용하다가 피해를 겪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15일 토노 나기코가 최근 일본 후지TV ‘메자마시8’을 통해 데이트 앱에서 만난 남성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방송에서는 데이트 앱을 통한 일명 ‘먹튀’ 피해 사례가 다발하고 있다는 이슈가 다뤄졌다. 화장실에 간다고 한 뒤 돌아오지 않는 등의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 피해자로서 배우 토노 나기코가 등장한 것이다.
전화 취재에 응한 토노 나기코는 자신이 20세 연하의 남성으로부터 피해를 보았다고 답했다. 그녀는 자신이 지하에 있는 술집에 들어가서 한 남성과 함께 식사했으며, 돈을 지불하려고 계산대로 향했을 때 남성은 이미 사라진 뒤라고 밝혔다. 뒷모습을 확인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너무 빨랐다. 그래서 상습범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피해액은 몇만 원으로 비싸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그 남성이 보여준 행위는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엄연한 범죄다”라며 불편했던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토노 나기코는 데이트 앱을 통해 여러 차례 남자 친구를 사귀었으며 이로 인한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해 2023년 10월 데이트 앱을 탈퇴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은 “작년에 분명 앱 삭제했다고 하더니 또 깔았나 보네”, “피해당한 건 안타깝지만 앱으로 만남을 안 가지면 되지 않나”, “오히려 걱정된다. 심적으로 불안한 거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토노 나기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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