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스페인의 한 인플루언서인 난다가 끔찍한 근황을 전했다.
4일 외신 매체 ‘star.setn’에 따르면 난다는 남편과 함께 세계 일주를 하던 도중 인도에서 남성 7명에게 차례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그의 호소글과 함께 범죄를 고발하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시적으로 게시되어 있었으나, 현지 경찰은 수사에 방해가 된다며 게시물 삭제를 요청해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난다는 남편과 방글라데시에서 인도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일 자르칸드주 둠카를 지날 때 날이 저물어 텐트를 치고 밤을 지새우던 중, 난다는 인도 남성 7명으로부터 번갈아 가며 성폭행을 당했다.
난다는 “그들은 우리를 때리고 강탈했지만, 그들이 원한 것은 강간이었기 때문에 강탈 당한 물건은 많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3명은 체포됐으며, 경찰은 추가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특별 수사팀을 꾸렸다.
경찰 측은 도로변에서 쓰러져 있는 난다와 남편을 발견했지만 스페인어로 구사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상태를 보아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경찰은 인근 병원으로 부부를 이송시켰다.
이후 난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 기능(24시간만 열람 가능한 게시물)을 통해 폭행을 당한 자신의 상태를 공유했다. 얼굴이 붓고 멍투성이의 모습을 공개한 난다는 “죽을 줄 알았는데 아직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하나님께 감사하다”라고 캡션을 덧붙였다.
난다는 인도 정부의 한 숙소에서 3일간 머물다가 다시 여행을 재개한다고 밝혔으나,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게시물은 1일에 게재한 것이 마지막이다.
5일 이들의 추가적인 근황이 전해졌는데, 현지 경찰은 피해를 당한 부부에게 10라크(한화 약 1600만 원)의 보상금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이 ‘보상금 인증샷’을 찍어 올려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난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11
싸지유?. 7명
인도는 아니다.
우리 헬조선에도 그런여자 한 명 있었지 아마...
우범국가
후진국 인도 중국 동남아는 가는거 아닙니다 어쩔수 없이 가게된경우 항시 경계태세를 유지하세요
나잡아가슈~~!그날잊지못해다시인도여행중~ㅁㅊ개ㅆㄹㄱ 가서또왕창당해바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