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40), 코미디언 박수홍(53), 김혜선(40), 심진화(43)가 자녀 출산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적지 않은 나이로, 노산을 걱정하며 하루라도 더 빨리 2세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13일, 손담비와 남편 이규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녀 출산 희망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우리 오빠 미리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이규혁의 생일 파티 현장에서 촬영한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규혁은 생일 케이크를 든 채 손담비와 춤을 추고 있었다. 이규혁은 “아들 하나만 낳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빌었으며, 손담비는 웃음으로 화답했다.
손담비는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녀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아이를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됐다. 우리 둘이 너무 좋아 ‘아이가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며 “오빠는 아이가 있으면 삶이 더 행복할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담비와 전직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은 지난 2022년 5월 13일 결혼했으며, 결혼 2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 시험관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는 난임임을 밝히며 시험관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난임의 원인이 남성 요인으로 드러나자 박수홍은 “내 잘못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아내에게 배란주사를 직접 맞히며 자녀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병원을 방문한 김다예는 “배란주사는 괜찮은데 난자 채취가 무섭다. 아프다는데 겁난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 2021년 7월 28일 결혼했다. 23살이라는 나이 차이로 결혼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김혜선은 난임 검사에 나선다.
김혜선은 “최근 생리불순이 생겼다. 임신 가능성이 낮아질까 걱정된다”며 “나이 탓에 신경 쓰인다”라며 난임을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의는 “일시적 생리불순이 임신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걱정 안 해도 된다”라며 위로했다.
피 검사 결과 김혜선의 난소 생식능력 수치가 낮다는 것이 밝혀졌다. 전문의는 “임신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정말 임신을 원하면 시험관으로 가거나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현재 김혜선은 임신을 원하지만, 남편은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 2018년 11월 3일 독일인 남성 스테판 지겔과 결혼했다. 이후 ‘동상이몽’에 출연하며 신혼 같은 달달함을 자랑했다.
지난 2021년, 심진화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임신을 위해 술과 밀가루를 끊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심진화는 “술과 밀가루 끊은 지 32일째다. 사실 살보다는 올해까지는 노력해 보자 했던 임신을 위함이 컸다”며 “노력하고 있다. 이왕 시작한 거 건강을 위해 꾸준히 해보겠다”라며 임신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에는 JTBC ‘1호가 될 수 없어’에 출연해 시험관을 했다고 고백했다. 심진화는 “결혼 후에 28kg이 쪘는데 살이 쪄서 아이가 안 생긴다고 해서 살을 20kg 감량했다”며 “다이어트도 하고 시험관도 했는데 아이가 안 생겼다”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 2011년 9월 25일 코미디언 김원효와 결혼했다.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없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손담비·박수홍·김혜선·심진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담비손 DambiXon’·’박수홍 행복해다홍’영상 캡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JTBC ‘1호가 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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