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대만 배우 겸 가수 시노자키 현이 독특한 연애관을 밝혀 이목을 끈다.
최근 시노자키 현은 토크 버라이어티 쇼 ‘소명성대근반’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상하다. 조건이 좋은데 왜 항상 싱글이냐”라는 출연진의 물음에 시노자키 현은 “연애는 한동안 지켜보다가 결혼할 만한 상대라고 생각할 때만 한다”라고 답했다.
시노자키 현은 “(상대를) 오랫동안 관찰하고 싶다. 특히 지금 결혼 적령기라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상대에 대한 확신이 드는지 안 드는지 신중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는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지 않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과거 경험 때문에 조심스럽다”라며 전 연인을 떠올렸다. 시노자키 현은 “1년 넘게 썸을 탄 굉장히 다정한 상대가 있었다. 하지만 전 여자 친구에게도 다정하게 대해주는 등 치명적인 부분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두 사람이 썸을 탔을 뿐 상대의 행동에 간섭할 권한은 없지 않냐”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그는 “간섭을 안 하고 놔뒀더니 전 여자 친구와 계속 연락을 하다가 결국 재결합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최근 시노자키 현은 홍콩의 e스포츠 게이머이자 크리에이터인 토이 라우와 열애설이 돌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관계를 부인하고 친구일 뿐이라고 밝혔다.
시노자키 현의 아버지는 일본인, 어머니는 대만인으로 시노자키 현은 혼혈인이다. 그는 2013년 10월 아이돌 그룹 ‘트윙코’의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시노자키 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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