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오는 상반기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 ‘킬러들의 쇼핑몰’ 이권 감독, ‘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 등이 참석했으며 올해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 예정인 주요 콘텐츠 라인업과 2024년 한국 시장 콘텐츠 전략이 공개됐다.
이날 디즈니 플러스 로컬 콘텐츠팀은 “텐트폴 시리즈인 ‘삼식이 삼촌’은 16부작으로 구성됐다. 매회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작품”이라며 “지금까지 영화관에서 짧은 러닝타임으로 송강호 배우의 연기를 봤다면, 이번 작품을 통해 긴 시간 밀도 높은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크리에이터 토크 세션에 참석한 ‘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은 “저와 송강호 배우 모두 시리즈물이 처음이었다”며 “‘삼식이 삼촌’이 담고 있는 캐릭터와 서사를 모두 전달하기 위해선 호흡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오는 5월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 예정인 ‘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송강호,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유재명 등 쟁쟁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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