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고현정이 은퇴 고민을 털어놓은 후 심정을 고백했다.
11일 아이오케이컴퍼니 채널에는 ‘고현정 배우가 카메라를 발견할 때마다 하는 것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되 영상에는 고현정의 ‘보그 코리아’ 화보 촬영 비하인드가 담겨 있다. 청초한 외모와 함께 독보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고현정은 ‘보그 코리아’ 3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속내를 고백했다.
최근 고현정이 출연해 은퇴에 대해 언급했던 ‘요정재형’ 영상은 50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고현정은 “이렇게 직접적으로 저에 대한 반응을 경험한 건 처음이다. 아주 많은 분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게 고마워서 눈물이 나더라”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은퇴에 대해서는 ‘복잡한 심정’이라고 설명한 그는 “연기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다시 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그만큼 원해서 다시 한 건지, 아니면 밥만 먹고 살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이 연기라고 그냥 한 건 아닌지 많이 반성했다”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꼭 원 톱이 아니어도 된다. 출연료를 깎아도 되니까 좋은 배우와 함께 하고 싶다. 해보고 싶은 작품을 아직 너무 못했다. 정말 목이 마르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최근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활약했던 고현정은 드라마 ‘나미브’의 출연을 제안 받고 차기작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아이오케이컴퍼니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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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