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효경 기자]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가 앤서니 조슈아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하게 됐다. 앤서니 조슈아의 오른손은 현존 최강 인류라고 불리던 은가누를 눕히기 충분했고, 이 경기로 은가누는 커리어 상 첫 KO 패배를 기록했다.
은가누는 고급 자동차 컬렉션을 모으는 것으로 유명한 운동선수다. 그는 비록 이번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이 경기 한 번으로 265억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다음 그의 컬렉션에 어떤 차량이 추가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은가누의 고급 자동차 컬렉션에서 가장 비싼 차로 알려진 자동차는 롤스로이스 팬텀 VII로, 그 가치는 무려 £421,000(약 7억 1,134만 원)로 알려졌다. 이 자동차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중 하나이며, 롤스로이스는 이 럭셔리 모델이 탁월함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차량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롤스로이스의 6.75L 트윈 터보차저 V12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이다. 압도적인 크기에도 불구하고 팬텀은 고급 성능으로 5.7초 만에 0-60mph(약 0-96km/h)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최고 속도는 147mph(약 236km/h)로 제한이 걸려있다.
은가누는 롤스로이스 팬텀뿐 아니라 베이비 롤스로이스라고 불리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기함인 팬텀보다 작은 사이즈를 갖고 있는 풀 사이즈 하이엔드 수공 세단이다.
고스트는 V12 엔진을 탑재하고 있지만, 크기가 더 작아 0에서 60mph(약 0-96km)까지 4.7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155mph(약 249km/h)에 달한다. 그는 이 차를 £270,600(약 4억 5,692만 원)의 가격으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WBC 현 해비급 챔피언 퓨리와 대결하기 11주 전 공개했다.
은가누는 이전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를 자랑한 적이 있는데, 이 차는 G 왜건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약 £127,000(약 2억1,431만 원)에 달하는 G 클래스는 5.5L 비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5.3초 만에 60mph(약 96km/h)에 도달할 수 있다.
그는 벤츠 G 클래스와 반대되는 페라리 488 GTB도 소유하고 있다. 그는 2021년 라스베이거스의 엑조틱스 레이싱을 찾아 레이스 트랙에서 이 슈퍼카를 시험해 보기도 했다. 이 차량은 3.9L 트윈터보 V8 엔진을 사용하여 단 3초 만에 60mph(약 96km/h)에 도달할 수 있으며, £184,000(약 3억1,062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효경 기자 hyooo@fastviewkorea.com
이효경/ 사진=’carscoops’, 인스타그램 ‘@francisngann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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