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전 세계적으로 ‘노브라 열풍’이 부는 가운데 국내 여자 연예인들도 당당하게 ‘노브라’를 지지하고 나섰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 가수 산드라박과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스타일리스트의 만류로 ‘노브라’에 도전하지 못한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파리패션위크에 참석한 산다라박은 “파리에서는 아무도 브라(브래지어)를 입지 않더라. 저는 가서 입을 브래지어를 10벌 정도 챙겨갔는데 한 번도 입을 일이 없었다. 스타일리스트에게 ‘나도 파격적으로 가볼까?’라고 했더니 ‘안된다. 한국을 생각하라’고 만류해서 니플패치를 쓰게 됐다'”라며 아쉬워 했다.
이와 함께 그는 “(브래지어를 입지 않은 모습이) 되게 멋있더라. 자신감 넘쳐 보인다. 본인 취향이니까”라며 ‘노브라’ 패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산다라박 뿐 아니라 여러 여자 연예인이 노브라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혀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그룹 마마무의 멤버 회사는 지난 2019년 ‘노브라 패션’으로 공항에 등장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홍콩 콘서트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 흰 반소매 티를 입은 편안한 복장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화사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는데, 당시 ‘세계 노브라의 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화제가 됐다.
다음으로 방송인 김나영은 지난 2021년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을 통해 ‘노브라 패션’에 관한 팁을 공유했다.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며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김나영은 영상에서 실리콘 니플 패치 사용 팁을 공개했다. 그녀는 “예전엔 니플 패치를 하고 브라렛도 입었는데, ‘굳이 이럴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지금은 니플 패치만 하는데, 너무 편하다”라면서 노브라의 편리함을 강조했다.
산다락과 더불어 국내 유명인들의 속옷 미착용, ‘노브라’ 이슈는 최근 끊임없이 화두되고 있다. 이러한 이슈를 둘러싸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유로운 모습이 보기 좋다”, “나도 최근 노브라로 지내봤는데 확실히 속이 편해졌다”, “공공장소에서는 가려야 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산다라박·화사·김나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2
ㅇㅅㅇ
진짜 본인들이저리다니면서 시간햇다고하지말아라 신고하기전에 죽탱이날린다 그게더억울할듯
ㅠㅠ
노브라 화이팅..단지 시선강간이네 뭐네 이런 말은 하지마..패션은 자유고 그에 따르는 책임도 본인 몫이니까..그리고 프랑스는..남자가 바람 피우는게 당연하게 생긱하는 나라임..윗분 말 빌려서..멋진 나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