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샤이니 태민이 16년간 몸담고 있던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앞서 개인 활동에 한해서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엑소 백현과 디오가 주목받고 있다.
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샤이니 태민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
태민은 이달 말 SM과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FA 시장에 나와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할 전망이다. 태민의 향후 거처는 확정되지 않았다.샤이니 멤버인 태민은 그룹 완전체 활동은 SM에서 이어 나갈 전망이다.
태민의 계약 만료 소식이 알려진 후, 그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로 이적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소속사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발표했다.
현재 태민과 SM은 전속계약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알리지 않고 있다.
태민은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부터 비주얼 막내로 자리매김한 태민은 이후 솔로 활동으로 ‘무브’, ‘괴도’, ‘길티’ 등을 발매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또한 이날 YTN 보도에 따르면 태민에 이어 샤이니 리더 온유도 SM과 전속계약을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지난달 8일, 백현은 독립 레이블 아이앤비100(INB100)을 설립하며 SM을 떠났다.
아이앤비100은 “백현의 개별 활동과 첸백시(EXO-CBX) 활동은 아이앤비100에서 활 예정이며, 엑소 그룹 활동은 SM에서 진행된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M은 “개인 활동에 한해 아티스트가 별도 진행이 가능하도록 당사와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엑소 멤버 8명이 함께 엑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며 백현의 엑소 활동은 여전히 SM이 담당한다고 알렸다.
SM을 떠난 백현은 지난달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아이앤비100 주최 하에 단독 팬미팅 ‘과자파티’를 진행했다. 티켓 가격은 44,000원이었으며, 서울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에서도 개최하며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도경수(엑소 디오)는 신생 기획사 컴퍼니수수와 개인 활동 한정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SM은 “11월 초 도경수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며 “엑소 활동은 SM과 함께 하기로 했으며, 연기 및 개인 활동은 당사 출신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신생 회사를 통해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도경수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컴퍼니수수는 SM 매니지먼트 이사가 독립해 설립한 회사다.
지난 2012년 엑소 메인보컬로 데뷔한 도경수는 활동명 디오로 왕성한 활동을 했으나, 지난 2014년 배우 데뷔 이후 그룹 활동보다는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에게 실망을 안긴 바 있다.
도경수는 컴퍼니수수 전속 계약 체결 이후 영화 ‘더 문’에 출연했으며, 지난 1월 13일에는 생일파티를 개최해 많은 팬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SM 소속이었던 엑소 첸, 시우민도 개인 및 유닛 활동에 한해서 아이앤비100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4월 14일, 엑소는 단독 팬미팅 ‘2024 엑소 팬미팅: 원'(2024 EXO FAN MEETING: ONE)을 개최한다. SM을 떠난 백현, 도경수, 시우민, 첸도 참여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태민·백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2
ㅇㅇ
도경수가 무슨 팬한테 실망을 전해줘 ㅋㅋㅋㅋㅋ 항상 엑소 스케줄에도 성실하게 참여했고 팬들도 노래 잘하는데 연기까지 잘한다면서 엄청 좋아했는데
이보세요 기자님
도경수는 활동 단 한번도 빠진적 없고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 참여했으며 그 누구보다 팬들에게 행복만을 전해줬어요.. 뇌피셜로 기사 쓰니까 좋아요..? 이때까지 아티스트의 노력을 단 한줄로 당신이 평가해도 되는겁니까? 팬도 아닌 기자 나부랭이는 빠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