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박영규가 4번째 결혼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한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말미에는 배우 박영규의 예고편이 나왔다.
촬영 장소를 둘러본 박영규는 “이 장소가 내가 결혼식 했던 곳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 출연한 강성진을 향해 “너 78이냐. 우리 아내도 78년생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박영규는 4번째 결혼에 성공한 비법에 대해 “몇 번 하다 보면 노하우가 생긴다. 영화 한 장면처럼 키를 딱 줬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영규는 지난 2020년 12월 25일, 비공개로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박영규의 가족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영규는 지난 1983년 대학 후배와 결혼을 했지만, 13년 만인 1996년 이혼했다. 다음 해 그는 유명 디자이너와 재혼했지만 2001년 암 투병을 하던 아내와 이혼하게 됐다. 2004년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끝내 헤어졌다.
또 박영규는 2004년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아들을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내가 유명하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면 하늘에 있는 아들에게 오해를 살 것 같다”라며 방송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후 작품 활동에 복귀한 그는 각종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활약 중이다.
한편, 박영규가 출연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오는 11일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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