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강남이 일본 요코하마를 찾아 학창시절 사귀던 동창과 만남을 가졌다.
4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그 분 동의하에 만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남이 일본 요코하마 학교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일본 요코하마를 방문한 강남은 “지금 제가 6개월 동안 다녔던 전설의 학교를 갈 것. 저도 너무 오래돼서 조금 떨리긴 한다”라며 퇴학 5번 당한 후 가게 된 전설의 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임을 언급했다.
그는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멀었다며 “맨날 아침 5시에 집에서 나왔다. 그리고 애들이랑 놀고 새벽 1시쯤에 들어가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등교했다. 진짜 빡셌는데 하나도 안 힘들었다.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학창시절을 돌아봤다.
이어 추억의 음식점을 찾았고 “제가 다녔을 때 있었던 분”이라며 똑같은 스타일의 사장님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여기 단골이었다”라며 “한국에 가서 슈퍼스타가 됐다”라고 덧붙이기도.
이어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만남 역시 공개됐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사귀었던 여친을 만나기로 했다. 살짝 떨린다”라며 만난 지 10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설레지는 않는다며 단체문자방을 통해 자주 연락을 하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강남은 “진짜 전여친 만나는 거네”라고 다시금 현실을 깨달으며 “물론 (아내)이상화한테 허락을 받았다. ‘나 만난다. (불편하면)나는 안 만나도 된다’고 했더니 상화가 ‘나는 궁금해’라고 하더라”고 쿨하게 넘긴 이상화의 반응을 언급했다.
강남은 2009년 이후 처음 만난다며 전설의 동창 두 사람과 마주했다. 둘 중 한 명은 강남의 구 여친인 동창. “(전화로 미리 인터뷰할 때)강남이 전학 왔을 때 미남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강남은 “역시 그럴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창들은 처음엔 미남이었지만 함께 지내면서 점점 살이 올랐다고 폭로했고 강남은 “정말 너무 많이 먹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전 여친이었던 동창은 당시 지하철역으로 함께 가던 중에 강남이 ‘사귀자’고 고백을 했다“라고 고백을 받던 당시를 떠올렸고 강남 역시 친구들과 즐거웠던 학창시절 비화를 대 방출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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