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배우 양미가 연말 상여금으로 직원에게 수천만 원을 주는 등 역대급 복지를 실천하며, 직장인으로부터 ‘꿈의 상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는 배우 양미가 소속사 직원에게 연말 상여금을 두둑이 챙겨줬을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등을 지원해 줬다고 보도했다.
양미는 연말을 맞이해 직원에게 20만 위안(약 3,700만 원)에 달하는 상여금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직원의 해외여행을 지원해 주고 자신이 모델로 있는 제품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미의 미담은 지난 2012년에도 주목 받은 바 있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 출국을 준비하던 양미의 여권을 소속사 직원이 잃어버리며,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당시 양미는 막대한 위약금을 지불할 위기에도 직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브랜드 관계자에게 자신이 분실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미는 직원뿐만 아니라 후배 배우를 향한 애정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인터뷰에서 양미는 “연예계는 소수의 인원이 장악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모두 준비돼 있다”라며, 후배 배우를 격려한 바 있다.
양미 소속사의 좋은 복지에 중국 대중은 “양미의 스태프도 전부 명품 브랜드 ‘로에베’의 옷을 입고 있다”, “정말 좋은 대표다”, “직장인은 양미 같은 상사를 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양미는 명품 브랜드 로에베의 글로벌 앰버서더이며, 이외에도 펩시, 빅토리아 시크릿, 현대 쏘나타 등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양미는 지난 2005년부터 몸담아온 소속사 가행미디어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지난해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양미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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