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송하윤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 후 공허한 후유증이 남아서 운동과 힐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싱글즈 매거진 유튜브 채널에선 ‘청순함과 빌런 그 어딘가 사이? 송하윤 VS 정수민의 반반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빌런 정수민 역으로 열연을 펼친 송하윤의 인터뷰가 담겼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라는 질문에 송하윤은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후유증이 남아있긴 하더라. 공허한 후유증이 남은 것 같아서 운동하고 힐링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촬영 후 근황을 언급했다.
“1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안 돌아간다. 과거의 실패와 후회들은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것이기 때문에 그 실패도 놓치고 싶지 않은 시간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내가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송하윤은 “연기할 때가 가장 예뻐보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송하윤은 “요즘에는 멍 때리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수민이로 1년 가까이 시간을 보내면서 감정과 이성을 분리하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수민이의 캐릭터 때문에 명상하는 능력치가 올라가서 멍때리기를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는 루틴에 대해서는 샤워를 들며 “아침저녁으로 하는데 씻어야 몸에 혈액 순환이 되는 느낌이 들고 하루의 흔적들을 씻어내면서 저를 차분하게 해준다”라고 밝혔다.
“2024년은 어떤 해로 만들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이것저것 도전을 많이 해보는 해로 지내보고 싶다. 수민이 역을 끝내고 나니까 뭐든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싱글즈 매거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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