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가 직접 쓴 각서를 공개했다.
오는 2일 방송될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이제 와서 잘하면 무슨 소용이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직접 작성한 각서가 공개되자 유영재는 “대한민국의 표준 각서는 이게 맞다. 각서 대필 원하시는 분은 제가 (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서의 ‘각’ 자가 깨닫다는 뜻이다. 스스로 깨닫는 일종의 자기반성문이다. 아내에게 제출하겠다는 것보다 나를 들여다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라며 말을 돌렸다.
유영재가 작성한 각서에는 ‘본인은 진나 1년간 배우자 선우은숙과의 결혼기간 동안 존중과 배려 신뢰의 믿음을 소홀히 하여 배우자에게 심한 모욕과 자존심 상처 등 지울 수 없는 극한 고통에 처하게 된 데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하여 아래와 같이 각서를 작성한다’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패널들은 “굉장히 전문용어가 들어있다”라며 감탄했다.
각서 아래에는 재발 방지를 위한 약속이 담겨 있었다. 각서에는 ‘유영재는 아내 선우은숙을 존중하며 배려하고 사랑한다’, ‘본인은 상호 결혼생활 유지함에 있어 믿음 신뢰를 바탕으로 가정 중심 행복 가치관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 각서를 바탕으로 지난 시간 행한 모든 것을 반성하며 거듭 새롭게 평화로우며 행복한 결혼의 근본 당연성을 실현하기 최고 최선의 전력을 기울인다’, ‘본인은 배우자가 싫어하는 일체의 행위 및 언행을 삼가한다’ 등의 내용이 들어있었다.
마지막으로 유영재는 “위의 사항 및 약속이 준수 되지않을 경우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향후 일정 및 모든 판단은 배우자 선우은숙에게 일임하며 그 위임에 대하여 성실히 응할 것을 약속하며 위 사항은 사실과 다름없음을 서명한다”라는 문구로 각서를 마무리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각서를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촬영하기 전 (유영재가) 자기가 쓴 각서 어딨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왜냐고 물어봤더니 ‘동치미’에서 공개하고 싶다고 그러더라. 공개하면 욕을 먹는다고 그랬더니 ‘각서는 이렇게 쓰는거야’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출연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다음달 2일 오후 11시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동치미’
댓글3
방대엽
동치미.피디님선우은숙씨와.유영제씨재혼 문재가 그렇게 중요 한가요같은연배로서 두분 이야기만나오면 정말 짜증 나 요 좋은.출연진모시고 유쾌한 방송부탁해요 정말 지겨워 요!!!
그냥 사세요 딱히 보고싶지도 궁금하지도 않아요 ㅉㅉ
그냥 아무말 없이 좀 사세요 궁금하지도 그렇게 알고싶은 사람 없어요 참 보고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