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선 상인’으로 유명한 가수 겸 모델 류신위가 성매매 논란에 입을 열었다.
2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 World’에 따르면 대만의 가수 겸 모델 류신위는 부모님을 도와 어시장에서 일하다가 ‘핫’한 몸매로 화제가 되었다. 최근 그녀는 주간지에 의해 2019년 싱가포르 호텔에서 성매매를 통해 일주일에 20만 대만달러(한화 약 842만 원)을 벌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류신위는 2018년 과거 자신의 소속사 대표이자 포르노 감독인 박지우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박지우 대표가 자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가족들을 괴롭혀 다음해 3월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그로부터 2주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한 주간지가 류신위에 대한 열애설, 성형설을 비롯한 3건의 부정적 허위 보도를 내보냈다.
류신위는 이번에도 논란이 생기자 박지우 대표가 해당 루머를 퍼트렸다고 판단, 주간지와 박지우 대표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고 사과문을 요구했지만 스린 지방법원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패소 판결을 내렸다.
류신위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 가족은 여러 대에 걸쳐 재산이 많은 것을 아시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제게 재정적인 압박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라며 성매매 의혹을 해명했다.
이어 그는 “과거 댄스 그룹에 있었을 때 저희는 시급이 500대만달러(한화 약 2만 1천 원) 가량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에 가서 멤버와 일주일 동안 공연을 했는데, 기본급만 받았을 뿐 그 이상은 받지 못했습니다”라고 에이전트와 불화를 겪은 이유도 설명했다.
류신위는 현재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 그는 “5명의 남자가 동시에 대시를 했지만 실제로 데이트를 하지는 않았다”라며 이상형에 대해 “정말 제한이 없다. 키가 165cm인 사람과 180cm인 사람, 못생긴 사람부터 잘생긴 사람까지 다 만나봤고 성격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보통 사귀면 내가 남자친구를 챙기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류신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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