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엑소에서 탈퇴한 가수 겸 배우 루한마저 위기에 처했다.
2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가 중국 유명 파파라치 ‘치과소녀장소한'(吃瓜少女张小寒)이 사생활 폭로를 예고한 남자 연예인이 엑소 출신 가수 겸 배우 루한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치과소녀장소한’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최고의 남자, 파트너가 있으나 사생활이 깨끗하지 못하다”라며 공개 연애 중인 남자 연예인의 사생활 폭로를 예고했다.
치과소녀장소한은 “오래전에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으나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 매우 정확하고 흥미롭다. 3일 간 수색할 수 있을 정도다”며 “P.S. 우정 관계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치과소녀장소한은 사생활 폭로 주인공에 대한 또 다른 힌트를 공개했다. 치과소녀장소한은 “웨이보 팬 5천만 명 이상, 아이돌은 물론 가수, 연기도 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치과소녀장소한이 공개한 힌트를 통해 중국 대중은 사생활 폭로 주인공이 루한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루한의 웨이보 계정 팬은 약 6,319만 명이며, 엑소 출신으로 현재는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다른 파파라치 계정도 치과소녀장소한의 폭로가 사실이라며, “이름은 말할 수 없지만 힌트는 줄 수 있다.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고, 콘서트를 개최했다. 유명한 여자친구도 있다”며 “책임감 있는 남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암시했다.
해당 폭로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루한은 지난 2017년 배우 관효동과 연애를 공개했으며, 현재까지도 연애 중이다. 공개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웨이보에 하트를 누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을 축하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치과소녀장소한의 폭로에 많은 중국 대중은 놀라워했다. 중국 대중은 “해당 폭로의 주인공이 루한이라면 정말 충격적일 것 같다”, “폭로가 사실이라면 관효동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루한은 지난 2014년 엑소에서 탈퇴했으며, 지난 2022년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결됐다.
한편, 엑소를 탈퇴한 외국인 멤버의 근황이 좋지는 않다. 크리스는 성범죄를 저질러 중국에서 수감 중이다.
엑소 출신 타오는 10년지기 소속사 직원에 배신을 당했다며 최근 신고했다고 알렸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루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 치과소녀장소한, 관효동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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