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고교생과 불륜을 저지르는 교사의 이야기를 다룬 충격적인 드라마가 나온다.
25일(현지 시간) 도쿄에서 MBS의 새 드라마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1화 상영회&토크쇼가 열렸다. 해당 행사에는 출연진인 타나카 미쿠, 이이지마 히로키, 모리 슈토, 우가키 미사토가 함께했다.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미남 교사 아이자와 요스케(이이지마 히로키 분)와 그의 제자인 여고생 마에조노 유라(타나카 미쿠 분)의 금지된 불륜을 그린 이야기다. 해당 드라마는 한국의 한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이지마 히로키는 자신의 역에 대해 “나쁜 놈이죠”라고 웃으며 “아이자와 요스케라는 캐릭터는 굉장히 망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무거운 공기감이나 인간의 욕망이 이 캐릭터에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해요. 이걸 어떻게 연기할지 현장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불륜을 저지르는 남자 역할인 만큼 이이지마 히로키는 “어떻게 하면 거짓말을 잘할 수 있을지, 속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하지만 동시에 아이자와 요스케는 순수함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도 중요하게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평소 거짓말을 잘하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이이지마 히로키는 “비밀입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고생 마에조노 유라 역을 맡은 다나카 미쿠는 “이런 역할은 좀처럼 접하기 힘들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며 “자연스럽게 연기하면 임팩트가 약해지거나 마에조노 유라스러움이 없어지기 때문에 원작에 충실하게 연기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S 드라마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2월 29일(목)에 처음 방송된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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