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대만 배우 가진동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결혼을 발표해 상대방에 대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결혼 상대의 정체가 공개돼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배우 가진동(32)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가진동은 약지에 결혼반지로 추정되는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나는 이미 결혼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가진동은 “나는 이미 결혼했다”며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글을 쓴다”라고 결혼을 발표해 많은 팬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가진동이 게시한 애니메이션 사진을 통해 결혼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가진동은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을 캡처한 사진을 게시했다. 가진동이 게시한 사진에서 주인공 프리렌이 안고 있는 반지가 가진동이 착용한 반지와 동일한 제품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가진동의 결혼 발표는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을 좋아하는 마음을 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 발표의 진실을 알게 된 가진동의 팬은 안심하며 그를 응원했다. 그의 팬은 “진짜 결혼 발표인 줄 알았다. 아니라서 다행이다”, “깜짝 놀랐다”, “애니메이션에 진심인 가진동의 모습이 귀여워 보인다”, “프리렌으로 개명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진동은 지난 2011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데뷔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4년, 가진동은 대마 흡입 혐의로 중국 활동을 중단한 뒤, 대만에서 활동을 이어 나갔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가진동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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