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2017)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 우진영(26)이 군 입대를 발표했다.
24일 우진영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는 3월 4일,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군 복무를 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갑작스럽게 전하는 소식에 놀랄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써 몸 건강히 다녀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진영은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뛰어난 랩 실력을 보여주면서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믹스나인’에 출연, 1위까지 차지했다.
‘믹스나인’의 제작사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다. 당시 YG 대표였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기획사를 직접 찾아 예선을 실시하여 새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데뷔 조의 데뷔는 무산됐다. YG는 이에 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입대를 발표한 우진영은 전역하고 팬과 다시 만나는 날에 더 멋지고 성숙해져서 인사할 수 있도록 씩씩하게 복무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동안 자신을 아껴주고 응원해 준 이들도 행복하고 즐거운 날을 보내면서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모두 건강하게 지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믹스나인’ 데뷔 조의 데뷔 무산 후 우진영은 지난 2019년 그룹 디원스로 데뷔했다. 디원스는 지난해 1월 해체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우진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프로듀스 101 시즌2’·’믹스나인’ 우진영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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